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 후보가 성인장애인교육권보장을 위해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31일 대구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 후보 선거운동본부 김희섭 총괄본부장과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박명애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의 장애인복지·장애인교육 정책공약을 장애인야학 대표들에게 설명, 당선 뒤 의정주요과제로 채택해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예산수립을 위해 공동논의 및 합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의 중졸이하 학력 비율은 56.6%에 달한다.

이러한 성인장애인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제5차 특수교육발전계획 수립 시 성인장애인교육지원 대폭 확대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을 통한 국가차원의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및 장애인야학에 대한 지원체계마련 ▲장애성인 문해교육 과정의 고시 및 교과서 개발·보급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제안했고, 김 후보가 이를 전면 수용해 정책협약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는 이번 정책협약식을 시작으로 성인장애인교육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수용한 국회의원후보자와 정당과의 정책 협약식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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