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임원 21인과 다문화여성 14인이 참석해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또한, 음식과 건강이란 주제로 특강이 마련됐으며 배연자 강사의 건강댄스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은 총 1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다문화여성들은 각각 멘토로 결연된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음식 만들기, 한지공예, 자수공예, 건강댄스, 영농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멘토링제 운영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의 경험 담긴 조언을 통해 다문화여성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여성 농촌생활적응 지원 멘토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건전한 멘토·멘티의 관계 형성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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