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학로 이음센터에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문화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은 물리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제대로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아울그룹은 장애인 복지에 있어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높이고자 ‘제2회 장애문화의 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방귀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방귀희 회장

사회학자 머독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행복을 퍼 올리는 두 손이 있는데, 한 손은 복지고 한 손은 문화다.

앞으로 복지와 문화가 함께 갔을 때 정말 국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어진 ‘제2기 희망의 문화예술도구 나눔 운동본부 출범식’에서는 본부장으로 아울컴퍼니 서경수 대표가 임명됐으며 홍보대사로는 배우 겸 아울그룹 대표인 정준호씨가 위촉됐습니다.

Sync) 아울그룹/정준호 대표

저도 우리 장애인 여러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잘 찾아서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마로니에공원에서는 홍보대사 정준호씨의 팬 사인회와 다트, 캐리커쳐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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