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취업 활성화 방안 등 모색위해 맞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매경미디어 그룹은 지난 25일 매일경제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부는 기업의 노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 대책을 수립하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에 노인일자리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 매경미디어그룹은 노인 취업 활성화와 노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기획·주관한다.

아울러 이날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매경미디어그룹은 100세시대 신성장동력 선전전을 위한 실무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노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민간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과 언론 등이 함께 힘을 합쳐 노인 취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많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노인 취업 확대를 위한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4년부터 노인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고, 지난 2013년부터 국정과제로 채택해 매년 5만개씩 확대, 올해는 38만7,000인에게 일자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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