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센터 문열어
서울의료원,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센터 문열어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6.04.2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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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률은 전체인구 대비 현저히 낮습니다.

한국 전체인구의 건강검진률은 72.9%입니다. 그러나 중증장애인의 검진률은 50.1%에 불과합니다. 이는 전체 인구와 비교했을 때 22.8% 낮은 수치입니다. CG

장애인 검진률이 낮은 이유는 병원 접근성 부족과 장애유형에 맞는 시설, 장비 부족 등에 있습니다.

이에 서울의료원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시설을 갖춘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
중증장애인 중 절반이상이 건강검진조차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모든 중증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검진센터를 새롭게 만들게 됐다.

건강검진센터에는 방사선 촬영 전용 특수휠체어와 높낮이가 조절되는 진료대, 앉아서 체지방을 잴 수 있는 기가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박마루 서울시 의원
장애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예산 2억 5,000만 원을마련했다. (앞으로 서울시 공공의료기관에)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 센터를 꼭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건강권은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 권리이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은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의료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