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제20대 총선결과를 통해 장애계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장총은 오는 10일, 이룸센터에서 장애계 단체와 장애계 관련 언론사 등을 초청하고 ‘제1회 장애인 아고라’를 연다.

이날 아고라는 ▲20대 국회에 대한 장애계의 대응 평가 ▲역대 장애인 비례대표가 장애계에 기여한 점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장애인 단체들이 지켜야 할 원칙과 행동 등에 관한 광장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장총은 “장애계는, 지난 15대 국회 이후 10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장애인 비례대표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그러나 제20대 국회에 당선된 장애인 비례대표는 없다.”며 “따라서 이번 아고라를 통해 함께 장애인들의 정치세력화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해보면서 새로운 연대와 비전을 제시해보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