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이하 스페셜K)를 개최한다.

스페셜K는 ▲장애인의 공연예술 경연을 통한 예술적 가치 극대화 ▲비장애인과의 문화적·정신적 가치 공유 ▲신진 장애예술인의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연분야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모든 장애인이며, 개인 및 2인 이상의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30일 18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는 스페셜K 홈페이지(special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중순까지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자를 선정하며, 본선 경연은 오는 8월2일~5일까지 4일에 걸쳐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진행된다.

본선경연의 결과는 부문별 경연 당일 발표되며, 각 부문별로 금상 1인(상금 100만 원), 은상 1인(상금 50만 원), 동상 3인(상금 30만 원), 장려상 6인(상금 10만 원)을 시상해 5개 부문 60인의 참가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각 부문 금상수상자를 포함한 총 8팀은 결선무대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K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스페셜K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진행되며, 스페셜K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체총연합회장상(200만 원)을 포함해 총 8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스페셜K 시상식에서는 35세 미만의 젊은 장애예술가 중 우수한 예술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K 영 아티스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장예총은 이번 스페셜K를 통해 경연을 통한 전문 예술인 발굴과 장애예술인의 사회·예술·경제의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장애예술인의 창작기회의 증대와 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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