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 구직자의 사회참여 촉진과 취업의지 제고를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4개 기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재활시설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 주관해 장애인 층 일자리 지원에 힘을 모았다.

행사장은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오전 11시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50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이 진행돼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의 면접 준비를 돕는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와 시각 장애인들의 안마시연회, 직업사주, 캐리커쳐 등을 진행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고양시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여러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이번 박람회로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좋은 성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들이 희망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발굴단이 관내 및 인근 지역 숨어있는 중소·강소기업 발굴을 위해 365일 발품을 팔고 있으며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 등 계층별·규모별 채용행사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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