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숲 지도사가 아이들에게 숲 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주시
▲ 유아숲 지도사가 아이들에게 숲 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주시

경기도 파주시는 시에서 최초로 조성한 율곡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 지도사를 채용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에는 ‘초록빛 숲’이란 주제로 나뭇잎과 꽃, 곤충 및 야생동물 등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계절별로 변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는 “그간 어린이들이 서울로 숲 생태교육을 받으러 다녔는데 파주시에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편리하고, 수목원 내에 조성돼 있어 다양한 식물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파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숲의 생태계를 보전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수목원 내 유아숲지도사 채용 증대를 요구했다.

파주시는 향후 수목원 내 숲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점차 유아숲체험원을 확장할 예정이며, 하천의 숲 등 다양한 생태계를 어린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유아숲체험원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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