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시에서 최초로 조성한 율곡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 지도사를 채용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에는 ‘초록빛 숲’이란 주제로 나뭇잎과 꽃, 곤충 및 야생동물 등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계절별로 변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는 “그간 어린이들이 서울로 숲 생태교육을 받으러 다녔는데 파주시에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편리하고, 수목원 내에 조성돼 있어 다양한 식물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파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숲의 생태계를 보전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수목원 내 유아숲지도사 채용 증대를 요구했다.
파주시는 향후 수목원 내 숲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점차 유아숲체험원을 확장할 예정이며, 하천의 숲 등 다양한 생태계를 어린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유아숲체험원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오재욱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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