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을 통해 가정위탁 유공자 표창, 공모전 시상, 홍보대사 위촉 등 진행

▲ 장관표장을 받은 가정위탁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장관표장을 받은 가정위탁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가정위탁으로 더 행복한 가정이 만들어집니다. 해피 홈(HAPPY HOME)’을 주제로 제13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가정위탁 유공자 표창시상과 축하공연 등을 통해 가정위탁부모와 아동 등 관계자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가정위탁제도란 부모의 학대·방임·질병·기타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해 아동을 보호·양육함으로써 아동이 적합한 가정 안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친가정이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

센터의 정필현 관장은 “위탁아동의 건전한 양육을 위해 항상 애쓰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복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됨을 알리고 그 뜻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건복지부 김상희 국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김상희 국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김상희 국장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3년이 된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려야할 제도.”라며 “정부는 가정위탁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전문가정위탁제도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이날 기념식에서 실제 가정위탁부모와 센터종사자 등 17인에게 장관표창이, 위탁가정의 모범적인 아동 5인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편, 기념식을 통해 이봉주 선수가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0여년 전 사고로 부모를 잃은 조카를 양육하고 있는 이 선수는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라톤 선수 이봉주와 기념식의 진행을 맡은 윤영미가 대화를 나누고있다.
▲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라톤 선수 이봉주와 기념식의 진행을 맡은 윤영미가 대화를 나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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