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에서 여성이 안전한 관악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난곡동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난곡동 646-87번지 지역은 지어진지 오래된 주택이 모여 있어 거주하고 있는 구민들이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중·고교 학생들이 산길통학로를 밤에도 이용해 사고발생 또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통한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한다.

먼저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방범벨·미러시트·보안등·안심부스 등 시설물을 설치한다.

또한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쉼터 공간과 편의시설 마련한다.

이에 따라 오래된 옹벽과 전신주 등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마을 경관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 달에 주민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8월부터 시설물 제작 과 설치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밤길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안심지킴이집 등을 운영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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