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LG전자와 성민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선물 전달해

▲ 발달장애인의 꿈 지원식 그리다 꿈 참석자들.
▲ 발달장애인의 꿈 지원식 그리다 꿈 참석자들.

발달장애인의 꿈을 지원하고자 LG전자와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지난 26일 성민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성민복지관이 주최하고 LG전자와 이세돌 9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 3월 LG전자는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이세돌 9단을 공식 후원했고, 이세돌 9단은 LG전자의 공식 후원금 전액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었다.

이에 LG전자와 이세돌 9단은 성민복지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일상생활적응 훈련실 마련 비용을 지원했다.

더불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싶어하는 성인발달장애인에게 'LG G5' 휴대폰과 카메라모듈인 'LG캠 플러스'를 각각 50대를 후원했다.

이날 LG전자 임직원들은 단순 후원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촬영 기술을 교육하고, 함께 출사를 나가는 등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환영인사를 한 성민복지관 조종란 관장은 "오늘의 방문이 발달장애인들에게 꿈을 갖고 이를 준비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우리가 천천히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민복지관은 앞으로 LG G5와 LG캠 플러스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전시회 개최와 발달장애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LG G5, LG 캠 플러스 사용법 교육.
▲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LG G5, LG 캠 플러스 사용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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