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전국서 총 4차례 진행

육아정책연구소가 행복한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자신만만, 행복육아’토크콘서트를 연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 협동과제인 ‘수요자 중심의 육아문화 정착 방안 연구’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에서 총 4차례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17과 19일에는 부산과 인천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31일 광주에서 막을 내린다.

연구소에 따르면 0~5세 영유아 부모가 경험하는 양육의 어려움은 ▲급할 때 돌봐줄 사람을 찾기 어려움(21.9%)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의 부족(18.8%) ▲내 개인 시간이 부족함(18.4%) ▲교육·보육비용이 부담스러움(10.2%) ▲체력이 소진됨(9.9%)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를 기르는 것이 가치 있고(3.6점), 행복한 일(3.4점)이라고 동의하는 반면 양육에 대한 자신감(2.7점)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연구소는 콘서트를 통해 양육이 힘들지만 가치 있고,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다시하기 어려운 경험’이라는 공감대 형성하고, 양육의 어려움과 그를 지원하는 정책들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마련됐다.

연구소는 “이번 콘서트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육아의 가치와 아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처음 하는 육아에 서투르고 힘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를 담아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라는 주제로 마련했다.”고 콘서트 의미를 전했다.

한편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육아 토크콘서트는 오는 31일 12시 45분 EBS 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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