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재가 장애인의 밑반찬부터 생필품까지 챙기고 심리정서 지원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루美(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루미사업은 재가 장애인에게 밑반찬, 심리·정서, 생필품, 사례관리 등 생활 전반을 두루 나누어 美(아름답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두루미는 인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 시 고유의 특성을 살린 사업명을 갖고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자립 의지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인천시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민·관 협력의 복지모델로서 시와 군·구, 장애인복지관 9개소, 자원봉사자가 두루미사업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에서 소외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31일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 장애인복지관(9개소) 종사자 등 100여명이 모여 두루미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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