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지원 위해 사용 예정

▲ KMI(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임직원과 노진선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1팀 팀장(가운데)이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KMI(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임직원과 노진선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1팀 팀장(가운데)이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MI (재)한국의학연구소 (이하 KMI)가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생리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200여명의 청소녀의 1년 사용치 생리대로 지원 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최근, 경제적 형편으로 생리대 구입비용이 없어 휴지나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일주일 동안 학교를 결석하고 수건을 깔고 누워있었던 저소득층 청소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KMI의 임직원들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이 날 전달식에는 KMI 임직원 대표와 서울 사랑의열매 임직원이 참석했다.

후원에 나선 KMI 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 대표는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보도된 ‘깔창 생리대’와 ‘수건 생리대’ 이야기를 보며 안타까웠다.”며, “우리의 작은 참여를 통해 말 못할 고충을 겪고 있는 어린 소녀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은 “그동안 꾸준히 야기되었던 청소녀의 여성용품 문제가 SNS를 통해 사회적 관심에서 나눔으로 확산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이슈를 타고 빠르게 기부를 결심해 주신 KMI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저소득층 청소녀의 기초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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