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조율기나 인슐린펌프 등 의료용 인체삽입 전자기기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인체삽입용 태양전지가 개발됐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인체삽입 의료기기는 배터리 용량이 제한돼 이를 교체하기 위한 재수술이 필요했습니다.

이종호 / 광주과학기술원 조교수
“몸 안에서의 전력 문제가 해결이 되면 이제 그동안 기능이 제한되었던 인체삽입 기기들에 더 많은 기능들을 추가할 수도 있고, 새로운 기능을 하는 새로운 종류의 인체삽입기기들도 더 많이 개발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광주과학기술원 이종호 교수 연구팀은 몸속 의료기기에 빛을 받아 전류를 생산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인체 삽입용 태양전지를 개발했습니다.

전력은 쥐를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현재 상용화된 인체삽입 전자기기에 비해 1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종호 / 광주과학기술원 조교수
“저희들은 태양전지를 굉장히 얇게 6~7마이크로미터정도로 떼어서 필름형태로 만들어서 필름에 붙여서 서로 이어서 이제 유연한 형태의 부러지거나 튀어나오지 않는 태양전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인체삽입용 태양전지는 인체 내에서의 내구성 등의 검증이 남았습니다. 인체적합성 검증 등을 통해 하루빨리 실용화될 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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