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병상과 소생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 시설 갖춰

경기도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문을 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인해 광범위한 신체 부위 손상을 입고,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에 개소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아주대학교병원 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환자실 40병상 등 총 100병상과 소생실, 집중 치료실, 영상검사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도 재난안전본부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 헬기 이송 체계를 갖추어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처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석해균 선장의 주치의로 널리 알려진 국내 중증외상분야의 선구자 이국종 교수 등 우수 의료진 300여 명이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다.

경기도는 “경기도가 교통사고 발생률, 교통사고 사망률, 산업재해 재해자수,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이 높은 만큼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경기 남부지역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10% 미만으로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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