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23일 양재천에서 ‘스토리가 있는 한마음 건강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에 모집된 장애인과 주민 300여 명이 개포동 근린공원에 모여 양재천을 걷는다.

참가자들이 핸드폰을 활용한 만보기에 3000보 이상 걸었다는 기록을 남기면 강남구가 이 기록을 모아 오는 10월 지역 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달 서울시가 진행한 ‘걷기 마일리지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강남구가 상품으로 받은 운동화 18켤레를 장애인 18인에게 전달한다.

구는 “구내 발달장애인 100여 명과 비장애인이 함께 건강걷기 운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수 보건소 보건과장은 “하반기에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만들어 다 함께 하는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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