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근, 원룸지역, 공원 등 CCTV 관제센터와 쌍방향 통화 가능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올해 3대 중점 전략사업을 어린이·여성친화도시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했다.

유성구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SOS 안심벨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온천2동 지역의 유성초·장대초·장대중 인근 원룸지역과 궁동과 장대동의 어린이공원 등 10개소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이다.

안심벨은 CCTV가 설치돼 있는 지주 하단에 설치돼 벨을 누르면 깜빡이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일대일 영상통화가 가능해 본인이 처한 위급상황을 알리고 보호요청을 신속히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위급상황으로 판단 시 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 및 112 상황실로 연결돼 즉각 도움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등 지역 주민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고, 범죄 사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시범사업 효과를 토대로 유성구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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