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독서동아리를 양성해 지역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이하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기존에 활동을 하던 ▲안양시 석수도서관 ▲김포시 통진도서관 등 6개 동아리와 신규로 조성된 △수원시 지혜샘도서관 △성남시 판교어린이도서관 등 11개 동아리를 합쳐 17개 독서동아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독서동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의 독서전문가를 파견해 총 12회에 걸쳐 다문화 독서동아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참여자들의 동기부여 및 상호협조적인 관계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다문화 인형극을 공연하고 북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등 활동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문화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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