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7일, 양성평등주간 ‘언제나 굿모닝, 양성평등 경기도'’실천 강조

경기도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16년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기존에는 여성주간 행사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여성단체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경기도 여성의 권익신장과 성평등 문화 확산, 성평등 촉진에 공헌한 경기도 ‘성평등 대상’ 수상자와 성평등 유공자 등 17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여성 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 윤숙자 회장과,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성희 회장이 개인부문을 수상했다.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양성평등시민강사 양성 및 시민참여단 구성 등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한 시흥시가 수상했다.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양성평등유공 표창장’은 와타나베 이스즈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를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위명숙 회장, 평택시 향군여성회 김은자 회장 등 14인이 받았다.

행사는 경기도 양성평등실현 의지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과 ‘언제나 굿모닝, 양성평등 경기도’라는 양성평등 슬로건을 부각한 블록만들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휴먼컴퍼니 감창옥 대표의 양성평등 특강과 국악인 손심심, 김준호 부부의 우리 춤 우리가락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이 서로의 차이를 더 잘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되길 바란다.’며 ‘창업지원 플랫폼 꿈마루와 따복하우스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양성평등주간 동안 ▲시군별로 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양성평등 영화제 ▲사진전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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