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대중교통체계에 대응하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조정 필요

인천시가 이달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인천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 동안 경인전철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변화된 교통환경에 맞춰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인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편하게 됐다며, 버스노선의 공공성 확보를 실현하기 위한 개편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우선 기존 시내버스를 감차하지 않고 불합리한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노선개편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고, 이에 따라 기존 212개 노선 중 존치되는 노선은 98개, 변경 노선은 87개, 신설 노선은 15개, 폐선노선은 27개 등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노선개편을 통해 평균 배차간격은 3분이 단축되고, 노선당 운행대수는 0.7대 증가해 이용자 평균통행시간은 8분이 단축되게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 및 10개 군·구에서 모든 홍보행정력을 총 동원해 각종 언론매체와 소식지, 전광판 등 옥내외 매체, 인터넷, SNS, 온라인 등을 활용하는 등 전방위적인 ON-OFF라인 홍보를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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