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법’ 및 발달장애 이해, 의사소통, 행동지원 방법 등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와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가 서울시내 57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전문교육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이용 신청자 중 발달장애인이 과반을 넘어섰고, 현재 입주자 중에서도 발달장애인이 약 27.6%에 이르는 등 최근 발달장애인들의 시설 퇴소 및 자립생활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교육 3회와 슈퍼비전 3회 등 총 6회로 구성되고 ▲실무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인 자기옹호 이해와 지원방법’ 및 발달장애 이해, 의사소통, 행동지원 등을 주제로 전문 강의가 이어지며 ▲슈퍼비전에서는 각 권역별로 전문강사와 코디네이터가 모여 실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자립 욕구가 커가는 현실을 반영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실무교육을 준비했다.”며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와 함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2일 재단과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는 ‘발달장애인 전담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장애인거주시설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