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점자체험 행사. ⓒ부산장복
▲ 시각장애인 점자체험 행사. ⓒ부산장복

부산서문교회 청년마루커뮤니티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산장복)이 주최한 사랑나눔 프리마켓이 지난 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마루커뮤니티의 청년들이 생각하고 있는 나눔에 대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마련된 수익금은 부산장복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2가정, 지적장애인의 양육지원을 위한 맘드림 프로그램, 다양한 장애인 재활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1,000여 벌의 물품과 각종 부식재료, 반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들을 판매했다.

또한 부산장복에서는 장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와 체험공간을 마련해 보조기구전시를 통한 정보제공, 시각장애인 점자체험, 다트던지기와 접목시킨 올바른 장애이해를 위한 퀴즈행사까지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했다.

부산장복 하소연 관장은 “지역주민에게 장애인식개선과 소외계층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제공이 동시에 이뤄진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는 청년마루커뮤니티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기회의 장으로 이러한 뜻 깊은 축제가 자주 열리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사랑나눔 프리마켓 이후 주관기관인 청년마루커뮤니티 회원 80여 명의 청년들은 11일~오는 24일까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40km 국토대장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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