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용 텐트, 취사용품,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물품 제공

▲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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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해 ‘장애인 무료 해변캠프’를 오는 15일강원도 양양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무료 해변캠프는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 바다 해수욕장에서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서울거주 장애인 및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최대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숙박용 텐트(단체, 개인 구분) 및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시간 상주하는 수상안전요원을 4명 배치하고, 안전시설 교육용 상설부스 운영, 소화기(텐트 당 1개)와 누전차단기, 자동 제세동기를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이동통로(바닥 파렛트)와 장애인화장실을 설치하고, 가족샤워장, 해충 퇴치기, 선풍기, 썬텐배드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070-4009-317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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