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민들을 위해 SK텔레콤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U-안심알리미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상황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안심알리미’는 학교 폭력·실종·유괴 등 기타 위급 상황 발생 시 서비스 이용자가 단말기를 이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12 경찰서와 바로 연계돼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다.

또한 이용자가 안심지역으로 설정된 지역을 이탈할 경우 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실시간 이동 상태 서비스도 제공한다.

U-안심알리미 서비스 대상자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만 60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으로 오는 18일부터 해당 지역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준익 도시개발과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예방 시스템을 더 개발해 계속해서 늘어가는 강력 범죄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