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국민안전처·연탄은행과 공동 폭염피해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시작

기상청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공동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을 시작한다.

해피해피 캠페인은 ‘여름엔 해(태양)를 피하고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폭염의 위험성과 행동요령을 알려,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국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상청·보건복지부·국민안전처 등 재난관리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해 정부3.0을 실천한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손잡고 대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염 상황을 쉽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피해피 캠페인 부채’를 제작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포한다.

부채는 기온이 약 30℃ 이상으로 올라가면 부채 일부의 색깔이 변해 폭염의 위험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폭염 시 물 섭취 등의 국민행동요령과 131기상콜센터·129보건복지부콜센터·119안전신고센터 번호를 표시해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폭염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등 대민접촉을 강화하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 영상과 폭염 행동요령 준수 온라인 서약식 등 폭염 대비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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