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인권센터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오는 25일과 26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캠프를 공동으로 연다.

이번 캠프는 다음달 9일과 10일 제주 뉴코리아 유스호스텔에서도 열린다.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캠프는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살펴보고 이야기하는 참여의 장으로,한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아동 스스로 관리·점검하는 과정의 시작이다.

이번 캠프에는 충청과 제주 지역 만 10세~18세 신청 아동 중 각 지역별로 최종 선정된 80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 수도권과 경상 지역을 시작으로 2016년 충청과 제주, 2017년에는 강원, 전라 지역에서 진행된다.

개최 지역 아동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활동 주제는 충청지역 ‘차별 없는 세상’,제주지역 ‘놀 권리’이다.각 지역에서 선정된 주제에 대해 아동권리 문제와 해결방안을 캠프에서 논의하고, 이후 3개월 간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서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옹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동들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토론하고 실천한 활동 결과는 11월에 발표회를 열어 공유하고, 2018년 제출 예정인 ‘유엔아동권리협약 제5,6차 대한민국 아동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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