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2016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 작품 현상 공모전(이하 ‘콘테스트’)을 실시해 총 6개 부문에서 68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신설된 미술 부문을 포함해 운문, 산문, 사진, 컴퓨터그래픽, 광고영상/스토리보드 부문 등 6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 총 469명, 1,029편(점)이 접수됐고, 각 부문별로 2인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1차 개별심사, 2차 합의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운문 부문에서는 나무를 의인화해 표현한 이병언의 ‘나무의 나이테’가 금상을 수상했고, 산문 부문에서는 김미정의 ‘남편 목욕 서비스’가, 사진 부문에서는 신웅식의 ‘열중’이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컴퓨터그래픽 부문에서는 장애가 있는 아빠의 출근길을 표현한 김영수의 ‘우리 아빠의 출근’이 금상을 수상했고, 미술 부문에서는 여정후의 ‘내 꿈을 펼쳐라’가, 광고영상/스토리보드 부문에서는 서정화, 김수민, 이혜빈이 공동 출품한 ‘누구의 빈자리 입니까?’가 각각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콘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esad.or.kr)를 참고하거나, 협회 대표전화 (02-754-7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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