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역할 강조·민관 협력 강화 등 의견 나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복지환경변화에 따른 협의회의 역할과 기능변화’라는 주제로 2016년 경기도(시군) 사회복지정보센터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2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사회복지환경 변화에 따라 민간복지체계에서의 사회복지협의회 역할을 재정립하고 사회복지정보센터 사업을 통하여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양질의 복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최균 사회복지평가연구원장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의 제정에 따라 복지환경이 변화되면서 사회복지전달체계 상의 민·관 협력 강화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회복지협의회 개편으로 자원개발과 나눔사업 확대,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등을 발전방안으로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토론자로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경기복지재단 송원찬 실장,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성주 사무처장이 참여해 ▲민간복지조직을 지원하는 전략사업 추진 ▲지역의 사회복지정보를 생산 제공하는 통합정보센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복지공유플랫폼으로써의 사회복지정보센터 연계 및 확장 ▲연대를 통해 조직적, 정치적 위상을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사회복지정보센터사업은 경기도의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복지정책 등을 도민에게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및 각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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