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과 복지를 원스톱 서비스 지원, 내년 양평, 포천, 하남 등 지속적 확대 설치

경기도민들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 센터)’가 오는 26일 성남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총 7곳이 추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새로 개소되는 지역은 성남, 용인, 평택, 고양, 부천, 이천, 광주 등 총 7곳이고, 이중 용인과 평택은 10월, 고양, 부천, 이천, 광주는 12월 중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업무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생활문화센터 등 최대 6개의 관련 기관들이 원스톱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취업지원과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자활지원 △복지급여 상담 △민간복지 연계 등 다양한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일자리정보공유 및 개인별 통합사례관리, 취업박람회와 같은 공공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차원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남양주 센터를 비롯해 동두천, 김포,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화성, 오산, 안양 등 총 10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이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들에 대한 고용노동부 성과분석에 따르면 양적으로는 취업실적이 전년대비 평균 22.4% 증가해 전국 평균 11.4%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5%가 만족하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17년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전국적으로 7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에는 양평, 포천, 하남 등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는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함은 물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대표사례이자 융합형 사회서비스의 효시”라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확대·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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