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영농종사자, 독거노인 및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각종 홍보활동·예방대책 등을 강화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와 시·군 합동으로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무더위쉼터, 영농작업장, 건설사업장 등을 방문해 영농작업장 한낮 작업 유무, 건설사업장 휴식시간제 운영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준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방문건강관리사, 사회복지사 및 폭염업무 관계자 등에게 기상상황, 취약계층 관리강화 정보 등을 전달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학생, 농어업인, 건설·산업현장 근로자 등이 무더운 오후 시간대(1~5시)에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접근이 양호하고, 에어컨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880개소)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구성(3,426인)해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보호 활동을 비롯해 폭염특보 시 영농작업장 휴식시간 계도를 위한 현장예찰 및 마을앰프 방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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