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대전 지역 장애인 전용 콜택시 ‘사랑·나눔 콜’을 총 30대 추가 확보해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증차분량은 사랑 콜 25대와 나눔 콜 5대로 기존에 운행되던 차량을 포함할 때 앞으로 총 152대의 장애인콜택시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1~2급 장애인과 보호자, 동반 가족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3급 장애인 일부가 해당차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택시 운행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화(042-1588-1688)를 하거나 센터 홈페이지(www.djcall.or.kr) 회원 가입 후 예약신청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3km당 1,000원으로 일반택시보다 30%가량 저렴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의 서비스 개선으로 택시 이용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05년 장애인콜택시 제도 도입이래, 5대로 시작한 차량 대수를 매해 증차하며 이번달까지 장애인전용콜택시 57대와 임차택시 65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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