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저소득층 35인 선발, 이달 26일까지 우편 접수

서울메트로(이하 메트로)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서울시 및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저소득층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20인과 15인 등 총 35인을 뽑을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까지 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 받아 학교장 추천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장학금은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이 매달 적립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310인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메트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경제상황과 한부모 가족 등 가정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결정한다. 단, 타 기관 및 단체로부터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메트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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