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5일 동국대학교에서 ‘인권교육·연구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대학 내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협력 ▲인권교육과정 개설 등 인권교육 협력 ▲지역 내 인권연구 공동협력 ▲인권자료 상호 교환 ▲소속 구성원 인적교류 등이다.
인권위는 동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인권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학교 내 인권 기구 설치·운영, 인권 교과목(인권법, 아동인권법, 장애인과 인권, 환경인권 세미나 등) 개설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한다는 것을 약속했다.
인권위는 “이들 대학교가 인권교육․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대학 내 인권 가치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인권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권위는 대학의 인권교육 활성화와 관련 연구역량 강화, 비전 수립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을 지정해 인권친화적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
이솔잎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