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외침, “우리의 꿈 말해도 되나요?”
어린이들의 외침, “우리의 꿈 말해도 되나요?”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6.08.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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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열려

아동은 생명을 존중받아야 하며 부모와 가족의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다.

아동은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 주거, 의료 등을 지원받을 권리가 있다.

아동은 자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알 권리가 있다.

아동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이를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아동권리헌장 중-

아동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권리 실현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9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6년 제13회 대한민국아동총회(이하 아동총회)’ 개회식을 가졌다.

아동총회는 아동이 처해있는 현실문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대안 제시 과정으로 아동의 목소리를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됐다.

이에 아동이 주체가 돼 본인들의 권리를 실현시키기 위한 결의만들 만들고 정책구현을 위한 홍보와 이행점검 활동을 갖는다.

▲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박동은 회장.
▲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박동은 회장.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박동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아동총회에 참석함으로써 본인들의 권리를 알고 지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가 조금 더 힘이 커 졌으면 좋겠고, 우리 어른들이 아동총회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권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이미 지난 2015년 아동총회에서 나온 결의문 중 아동복지법, 학교안전법률 등의 내용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됐다.”며 “이러한 결과물들이 아동총회에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렵해 아동을 위한 법안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아동총회는 오는 11일까지 3일간 열리며, 전국 17개 지역에서 선발된 130여 명의 아동대표들은 각 지역대회에 의해 선정된 결의문을 놓고 토론을 통해 최종 결의문을 만들게 된다.

  ▲ 아동총회에 참석한 아동들이 선서문을 읽고 있다.  
▲ 아동총회에 참석한 아동들이 선서문을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