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 지난 7월까지 937건 중 372건 현장 해결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역주민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18일까지 충북 영동군청과 제천시청에서 찾아가는 ‘정부3.0 이동신문고(이하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이다.

또한 국민 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 △지적 분쟁 등 생활 속 고충도 함께 상담한다.

특히, 권익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의 고충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권익위는 지난 5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임금체불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한 상담도 해왔으며, 대한한의사협회을 통해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지난 달 까지 이동신문고를 통해 937건의 민원을 상담하고 372건(39.7%)을 현장에서 해결했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청>

8월 17일 (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영동군청 2층 대회의실 / 043-740-3073

<충북 제천시청>

8월 18일 (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 / 043-64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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