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29일, 국내 첫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한 화면해설 첫 도입

다음 달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이하 DMZ영화제)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영화에 자막과 수화,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특히, 이번 DMZ영화제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화면해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화면해설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의 국내 검색 포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적용되고 있는 음악검색기능과 비슷한 방식이라.”며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작동을 시키면 영화 상영 중 애플리케이션이 영화 사운드를 인식해 동기화가 되면서 시각장애인에게 화면해설이 되는 구조이다.”라고 설명했다.

배리어프리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iOS기반 모두에서 'DMZ Docs싱크로’를 검색해 스마트폰에 설치 하면 된다.

이번 DMZ영화제에서는 ▲링 위의 촐리타 ▲소년이 되는법 ▲할매축구단 ▲보이첵 ▲나는 대리모입니다 ▲아야의 하루 ▲알바트로스 ▲눈을 감으면 ▲테픽, 넘어져도 다시 일날 수 있어 ▲살아있는 숲 ▲집처럼 따스한 별 아래 ▲로봇 강아지, 아이보 ▲아버지의 유산 ▲꿈으로 가득한 등 총14편의 단편 다큐영화가 화면해설과 함께 제공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DMZ영화제는 8일 간 약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가 상영 될 예정이고, △김포아트홀 대극장 9월 23~24일 총 6회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 9월 25~26일 총 4회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9월 22일 개막식을 제외한 영화제 전 기간 영화 상영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 9월 23~27일까지 5일 간 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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