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페 너나들이'가 지난 18일에 개소식을 가졌다.
▲ '까페 너나들이'가 지난 18일에 개소식을 가졌다.

충청북도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8일 충주시 탄금대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까페 너나들이’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심현지 센터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현 최충진 총재, 전 김광득 총재, 충주시의회 이종갑 의장, 충주시 문화복지 윤정훈 국장 등 장애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사, 현판식, 커피 및 스무디 시연이 진행됐다.

까페 너나들이는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인분들의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표본을 제시해 장애인분들의 사회참여와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장애인분들이 자립에 대해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매년 충주공고에 장애인학급인 늘푸른반에 진로강의기부로 늘푸른반 학생들과 취업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늘푸른학생들의 꿈은 최저임금도 보장받지 못하는 보호작업장과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 말을 듣고 정말 한없이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며, “장애인의 직업재활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소득보장과 자립생활을 지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함께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사람중심의 자립생활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립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당사자 역량 강화와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 등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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