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까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 전화 또는 팩스로 접수

인천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수구,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다음 달 7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말기준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부상자는 지난 2014년 대비 717인에서 939인, 발생건수는 509건에서 643건, 사망자는 13인에서 14인으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5년말기준 인천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136인임을 감안하면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10.3%가 노인운전자에 의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도시를 구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말했다.

한편, 교육대상은 만65세 이상 운전자이며, 교통안전교육(2시간)과 인지·지각 검사(1시간)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이수자는 본인 또는 부부한정 특약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영업용을 제외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0인이며, 다음달 9월 6일까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032-830-6169)에서 전화 또는 팩스(032-830-6180)로 교육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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