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장애인 마크를 46년 만에 변경시킨 디자이너 사라 핸드렌.

▲ 사라 핸드렌이 만든 장애인 마크.
▲ 사라 핸드렌이 만든 장애인 마크.

그는 장애인 마크를 수동적인 존재에서 능동적인 존재로 재탄생시킨 사람이다. 잘못된 사회 인식을 일깨워준 사라 핸드렌이 지난 3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마크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은 개관 30주년 된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 이곳 장애인 주차장을 사라 핸드렌과 복지관 이용 어린이들이 함께 능동적인 장애인 마크로 변경했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한 부모는 “우리 어린이들도 이 마크처럼 역동적으로 삶을 개척해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도 스스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라 핸드렌,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지원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 장애인 주차장의 장애인 마크를 새로 칠하는 사람들.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 장애인 주차장의 장애인 마크를 새로 칠하는 사람들.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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