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강사와 함께 운영하는 ‘세상놀이 한마당 e-fun한 세상’이 2016년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 사업·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우수사업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전국 21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했다. 시상식은 지난 29일~30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e-fun한 세상’은 결혼이주여성들로 이뤄진 다문화 강사를 초등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에게 티니클링 등 세계 전통놀이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전통놀이를 정확하게 전해주기 위해 지난 4월~5월까지 10회에 걸쳐 강동완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 다문화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10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세계 전통놀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교육지원청과 정부3.0 이념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다문화가족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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