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한강 반포지구서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한여름 밤의 꿈’ 열어

만성·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친구들이 직접 기획한 시민 참여형 축제 ‘초록산타 상상놀이터-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3일 오후 3시~8시까지 잠수교 인근 한강 반포지구 내 초생마루서 열린다.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친구들이 초록산타 상상학교에서 미술·무용·음악 등의 결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초록산타 상상학교 어린이들과 부모가 10주 간 준비한 무용 공연이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초록산타 상상학교 미술전시회 ▲팝업북·나무목걸이 제작 등의 시민 체험 행사 ▲전문 버블쇼와 집시음악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당일 현장을 방문한 시민은 누구나 무료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어린이 가정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6월 즈음 시작하는 초록산타 상상학교에서는 약 10주간 연극, 미술, 글쓰기, 영상, 사진, 무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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