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2016년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발대식’ 진행

삼성이 국내 최초·최장기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삼성의 지원을 받아 ‘2016년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발대식’을 오는 8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주관·지원기관의 인사말과 함께 연수단원 선서식, 지난해 최우수팀 사례발표, 수퍼바이저 위촉식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각 분야 사회복지사 69인의 연수단원이 연수주제별로 9개팀으로 구성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재난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사회적 기업과 사회복지의 연계성 ▲이주민 사회통합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서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등으로 현지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해외 사회복지기관 방문이 아닌 선진기술은 습득하고, 저개발국가(필리핀, 캄보디아)에는 우리 기술과 경험을 전파하는 교류형 연수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해외연수는 참가하는 연수단원뿐만 아니라, 기관과 지역사회 동료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연수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 확대 재생산하는 ‘팀별 소규모나눔 세미나’도 진행한다.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여한 참가자 중 김성연 교수(연수 당시 충현복지관 팀장)은 “실천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선진국의 사회복지 시스템을 경험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일무이한 사업이다. 삼성과 협회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1년부터 16년간 국내 사회복지분야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회복지사 총 1,231인이 연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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