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난 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폐막식이 열렸다.
▲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난 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폐막식이 열렸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폐막식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대학교석우문화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초청 내빈과 선수단, 자원봉사자와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대통령 해외순방 전속 태권도 시범단인 국제태권도 연합의 시범과 중국 광저우 체육대학 무술단의 무예시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의 폐회사,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폐회선언, 대회기 하강과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라며, “선수와 임원단 모두가 인종과 국경, 이념과 종교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누며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한 이번 대회는 감동의 무대였다.”고 전했다.

마지막 식후 행사로는 K-pop 댄스 공연과 가수 여자친구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고찬식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사무총장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참가한 선수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준비와 운영 미숙으로 선수단 불참율이 14%, 외국인 선수가 집단 잠적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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