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편견을 기회로 바꾸자는 의미의 컴퓨터 그래픽과 비상하는 자신의 꿈을 하늘 위 날아오르는 휠체어로 표현한 그림. 

이 작품들은 2016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입니다.

모든 작품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바라는 참가자들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이혜빈, 서정화, 김수민 / 광고영상,스토리보드 부문 금상

(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아 빈자리가 자꾸 생기니까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빈자리’라는 표현을 사용했구요. 2분19초~24초(작품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저희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000년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올해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한 장애인근로자 68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

장애인 인식개선 콘테스트가 매년 계속되는 이유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역량을 통해서도 우리사회에 일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이 콘테스트가 장애인분들에게 축제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이동식 카페와 장애인의 끼를 엿볼 수 있는 노래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촬영:최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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