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선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장.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 안정선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장.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7대 원장에 6대 안정선 원장이 연임됨으로서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달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안정선 원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안 원장이 지난 3년간 연구 성과의 도정 반영을 위한 환류시스템을 구축했고, 풀뿌리 여성대회와 자치학교 운영 등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기관 경영평가 등급을 우수 등급으로 향상시킨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충남 도정의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상담 관련 연구 수행 등 충남 도정과 지역 사회와의 젠더거버넌스 구축에 주력했다는 점, 현재 충남도 관련 전문가와 조화를 이루며 ‘충남 양성평등비전 2030’ 수립을 위한 연구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연임을 뒷받침했다.

공주대학교 간호대학장을 역임한 안 원장(행정학 박사)은 그 동안 지역 여성 관련 단체 지원 활동과 충남도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위원 등 중앙·지방 정부의 정책 참여 활동을 펼치다 지난 2013년 9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안 원장은 “그 동안 지역 여성과 충남 도정의 성주류화를 위해 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함께 성장했다.”며 “앞으로 ‘충남 양성평등비전 2030’이 완성되면, 실행 청사진을 가동해 지역의 실질 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