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보건복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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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 서울지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016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300인을 선정해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를 1인 최대 60만 원(국민행복카드 금액제외)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협회와 재단이 함께하는 민간협력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9개 생명보험사가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16억3,000만 원을 지원 받아 고위험 임산부 2,394인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협회 서울지회는 상반기에 277인에게 의료비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고위험임신으로 진단받은 임산부 총 548인의 신청을 받아 산모나이, 자녀수, 건강보험료, 의사소견심사를 통해 300인을 선정했다.

하반기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첫아이 출산 인원은 333인(57.4%), 산모 나이는 35세로 고령임신으로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협회에서 최근 3년(2012~2015)동안 지원대상자 1,342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평균의료비는 449만1,250원으로 하반기 신청자의 월평균소득 390만5,420원보다 많아 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임신요인은 고령임신으로 인한 조산아 또는 저체중아 출산과 임신성당뇨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자궁경부무력증, 갑상선질환, 자궁근종, 조기진통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선정대상자 명단 확인과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 대표번호 1644-3590 또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와 온라인 카페 ‘맘맘맘서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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