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시상식을 연다.

9회째를 맞는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는 전국 7만 여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이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열리는 행사다.

대회응모작은 총 208편으로 지난 6월 20일~8월 12일까지 접수됐으며, 초·중·고등부를 각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로 나눠 8개 부문으로 심사했다.

시상식에는 전국의 장애학생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58인과 지도교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상(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8명,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감명 깊었던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수많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