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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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20일 누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누림, 만족스러운 삶’ 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공모를 진행,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특별상(경기도지사상)을 포함, 문예(13개), 미술(13개), 사진(13개) 총 39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먼저 문예 부문에서는 힘든 삶 속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시도하는 자신의 삶을 표현한 이정근 씨의 ‘정근이의 꿈’이 대상을 차지했다.

미술 부문에서는 한 번 본 동물을 세세히 기억해 묘사한 김태호 씨의 ‘ZOO 2015’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최고의 삶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표현한 김병진 씨의 ‘변화된 한라마을의 7층 모습’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미술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장 문인수 교수는 “전문 기법도 나타나고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면서 출품자만의 세계를 표현한 점이 놀랍다. 이제는 장애인 작품을 통해 미래의 예술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누림센터는 “작가들의 열정이 돋보였으며 독특한 감각으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띈다.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2일까지 누림센터 2층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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